피렐리(PIRELLI), 독일 ‘IAA 모빌리티 2023’ 가장 많은 신형 전기차 브랜드에 타이어 탑재

입력 2023-09-18 15:52   수정 2023-09-18 15:53

피렐리(PIRELLI)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자동차 쇼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프리미엄 및 프레스티지 전기 자동차 타이어 분야 ‘글로벌 리더’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쇼에 전시된 전체 신형 전기차 중 피렐리는 25%의 전기차(BEV)와 30%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에 ‘P Zero’부터 ‘스콜피온(Scorpio)’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해당 타이어 모두에는 전기차 전용으로 제작된 타이어를 의미하는 일렉트(Elect) 표시가 부착됐다.

피렐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각 개별 모델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201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여개 이상의 제품인증(Homologation)을 얻어 다양한 전기차에 활용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피렐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2023년 상반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125%)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의 유일한 수소차 BMW iX5 Hydrogen에 FSC® 마크가 부착된 피렐리의 ‘P Zero’ 타이어가 장착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국제삼림관리협의회(F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인증한 천연 고무로 만든 세계 유일의 타이어다.



전기 자동차를 위한 맞춤형 기술 피렐리 일렉트(Pirelli Elect)는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고유한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 패키지다. 이러한 차량에는 무거운 중량과 즉각적인 토크 등과 같이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어 타이어의 중요성이 다른 차량에 비해 강조된다.

일렉트 타이어에 사용된 구조와 재료는 이러한 요구에 만족하여 내구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무음 파워 트레인은 음향적 편안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범위도 중요한데 회전저항이 감소된 타이어를 사용하면 주행거리를 확장시킬 수 있다. 실제 피렐리의 테스트 결과,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10%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 초고성능 전기 자동차 전용으로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인 피렐리의 새로운 ‘P Zero E’ 타이어는 모든 크기에 일렉트 기술 표준이 적용된 최신 제품이다. 55% 이상을 천연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가 사용된 최초의 타이어로 테스트, 검사 및 인증 분야 선두업체인 뷰로 베리타스부터 공식 검증 받았고 전체 제품군에 걸쳐 유럽 타이어레벨 ‘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타이어 업계 유일의 초고성능 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다.

피렐리의 연구 개발 및 사이버 담당 수석 부사장 피에로 미사니는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피렐리가 달성한 리더십은 연구개발 부문의 혁신을 강조한다. 피렐리는 모든 제품 라인에 전기 모빌리티 전용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다”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는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에 각 자동차별 특성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타이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맞춤형 BEV 및 PHEV 타이어에 대한 수요는 점점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P Zero E’의 출시로 더욱 많은 일렉트 제품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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